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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그려줘’ 10년의 끝, 마지막 노래 …예은 SNS 심정 고백 “어떤 말로도 부족할 이별”

‘원더걸스 그려줘’ 10년의 끝, 마지막 노래 …예은 SNS 심정 고백 “어떤 말로도 부족할 이별”‘원더걸스 그려줘’ 10년의 끝, 마지막 노래 …예은 SNS 심정 고백 “어떤 말로도 부족할 이별”




그룹 원더걸스의 고별송 ‘그려줘’가 발매 당일 6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늘 10일 0시 발매된 ‘그려줘’는 이 날 오전 10시 현재 국내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중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6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노래 ‘그려줘’는 원더걸스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마지막 음원으로 원더걸스는 이 노래에 10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최근까지 활동했던 4명의 멤버 중 선미와 예은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하면서 해체가 결정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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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그려줘’가 발매되자 팬들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팬은 음악사이트를 통해 “11살 때 처음 보고 너무 좋았다. ‘텔미’ 우리 엄마, 아빠, 할머니 다 따라 하셨고 엄마는 나랑 손잡으면서 ‘노바디’를 부르고 다녔는데 이제 추억이 된다. 10대의 추억이 돼줘서 고마웠다”는 글을 남겼으며 다른 팬은 “청춘을 함께 해줬던 주옥같은 명곡들 그리고 원더걸스. 잊지 않을게요. 많이 그리울 거예요. 흩어지는 게 너무 슬프지만, 원더걸스의 모든 활동을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예은도 자신의 SNS에 “오늘밤 12시에 마지막 싱글 ‘그려줘’가 공개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더걸스 10주년에 해 드릴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서 안타까워요. 어떤 말로도 무엇으로도 부족할 이별이지만 가장 저희다운 인사는 늘 그랬듯 음악인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원더걸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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