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서울경제TV] 현대차, 전담 조직 신설 등 자율주행차 개발 ‘박차’

차 스스로 시동 걸고 도착 후 주차도 알아서 ‘척척’

자율주행 개발 전담 ‘지능형 안전기술센터’ 신설

자율주행센터, 시험·평가·양산차 적용 등 연구

현대차, ‘자율주행 플랫폼, 글로벌 표준’ 개발

GM 출신 자율주행차 전문가 이진우 센터장 영입





[앵커]

미래 자동차 시장의 화두는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차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입니다. 최근 글로벌 업체간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은 한층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현대차가 자율주행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운전자가 탑승하자 차 스스로 시동을 걸고 목적지 도착 후 주차까지 해줍니다.

운전자는 핸들을 잡는 대신 잡지를 보고,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이는 현대차가 선보일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기술로 완전 자율주행차에 해당합니다.

실제, 현대차는 이 같은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능형 안전기술 센터’를 신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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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전담 조직입니다.

이 센터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초부터 시험, 평가, 양산차 적용까지 모든 과정을 연구합니다.

특히 전 세계 어느 도로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자율주행차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 인력 영입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설된 지능형 안전기술센터장에 이진우 박사가 영입됐습니다.

이 박사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전문가 영입과, 자율주행기술 전담 조직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주행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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