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한국예탁결제원, 中 공상은행과 증권 보관계약 체결

중국공상은행에 증권 직접 보관 가능

국내 투자자들, 예탁결제원 통해 37개국 300억달러 투자 중

김석재(왼쪽 다섯번째) 예탁결제원 국제펀드본부장이 장홍리(//여섯번째)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등이 중국증권 보관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김석재(왼쪽 다섯번째) 예탁결제원 국제펀드본부장이 장홍리(//여섯번째) 중국공상은행 부행장 등이 중국증권 보관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증권 보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투자은행을 통해 중국 현지 보관기관에 증권을 보관하던 기존 방식 외에 중국공상은행에 증권을 직접 보관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예탁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후강퉁, 선강퉁 거래주식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도 제공 중이며, 국내 투자자는 중국시장을 포함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37개 시장에 약 300억달러 상당의 외화증권을 예탁결제원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관련기사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 씨티뱅크, HSBC, 미래에셋브라질 등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일본, 브라질 등의 외국보관기관을 이용해 국내 투자자의 증권을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