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치코리타', '리아코'...새로운 포켓몬 어떤 게 나올까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앤틱이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제작한 영상에는 풀 타입의 포켓몬 치코리타가 등장해 있다. /사진제공 = 나이앤틱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앤틱이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제작한 영상에는 풀 타입의 포켓몬 치코리타가 등장해 있다. /사진제공 = 나이앤틱




브케인, 치코리타, 리아코 ….


이번 주말부터 포켓몬고(Pokemon Go) 애플리케이션(앱)을 켜고 거리를 걷다 보면 새로운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다.

나이앤틱은 15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브케인, 치코리타 등 80종의 새로운 포켓몬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풀 타입의 포켓몬 치코리타는 귀여운 외모와 머리 위 돋아난 잎사귀가 특징이다. 2세대를 대표하는 불꽃 타입 포켓몬으로 몸에서 강렬한 불꽃을 내뿜는 브케인, 물 타입의 리아코가 이용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들을 포함해 새롭게 추가되는 포켓몬 80종은 1999년에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Ⅱ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이다. 포켓몬 게임에는 ‘관동지방’, ‘성도지방’ 등 가상의 지방이 여러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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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귀여운 타입의 포켓몬과 동시에 전신이 강철로 이뤄진 강철톤(롱스톤의 진화 버전) 등 강한 포켓몬이 나올 수 있어 이용자 사이에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켓몬 수집이 보다 다양화돼 특정 야생 포켓몬의 암수 구분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몬스터 중 일부가 새롭게 진화할 수 있게 된다. 진화를 위해선 특정 아이템이 필요하며 이는 포켓스톱에서 얻을 수 있다.

포켓몬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어 포획을 쉽게 하는 나나열매와 포켓몬을 잡으면 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탕의 양을 두배로 늘려주는 파인열매가 추가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그간 주춤했던 포켓몬고의 인기가 다시 높아질 지 주목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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