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는 2017년 이사회를 열어 5대 회장단에 서정선(사진)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을 연임하고 이승규 전무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서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을 창업했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를 마치고 녹십자 및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로 근무했으며 이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를 나와 지난 2012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에 몸담고 있다.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단에 연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의 사례를 보듯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고 바이오업계가 피부로 느껴지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