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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사업 실패로 회생 절차…헬스클럽 6개 ‘25억 빚 갚기 힘들다’

탤런트 이훈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회생 신청을 내면서 “헬스클럽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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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신청이란 채무 일부를 변제할 경우 나머지 빚을 탕감해 주는 제도로 현재 이훈의 빚은 약 25억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8년 동안 피트니스 클럽 6개를 운영했다. 피트니스센터 규모가 (작게는) 600평에서 (크게는) 2000평에 달해 그간 낸 월세만 100억원, 인건비만 97억 정도였다”며 “사업에 실패해 10억원 이상을 잃었다”고 주장해 온 이 씨는 빚 갚는 일정 등을 적은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종적으로 회생 신청이 인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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