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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상도] 에릭남 ‘소속사와의 불화설’부터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수상까지

에릭남의 SNS로 인한 ‘소속사와의 불화설’부터 주진모와 장리와의 열애 소식, 김민희의 한국배우 최초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까지 이번 한 주도 핫하게 만든 스타들의 소식들을 정리해본다.

에릭남, 트위터에 “나의 회사는 날 존중하지 않는다”에릭남, 트위터에 “나의 회사는 날 존중하지 않는다”





■흐림: 가수 에릭남과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측과의 불화설

에릭남은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회사가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서 이 내용이 해킹당한 것이 아닌 사실을 말하는 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B2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에릭남과의 갈등을 인정하며 “더 이상 문제될 부분 없이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갈등 원인에 대한 의혹들은 제기하고 있다.

에릭남은 현재 “그만”이라는 글만 트위터에 남긴 채 나머지 글들은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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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김민희, 한국배우 최초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김민희가 18일 저녁(현지시간) 한국인 최초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김민희는 2007년 전도연이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쥔 이후 10년 만의 쾌거지만 몇 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순탄한 여배우의 행보를 기대하긴 어렵게 됐다.

영화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민희가 연기한 ‘영희’는 불륜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독일과 강릉에서 지인들을 만나고 사랑의 본질에 대해 고뇌한다.

영화가 감독인 홍상수와 김민희의 실제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논란과 함께 ‘영화계에서의 여성 차별’에 대한 생각으로 “여성으로서 차별을 느끼지 못했지만 남성 영화가 많고 주어진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인터뷰로 누리꾼들로 부터 비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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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주진모♥장리, 열애


중국 매체 아이치이는 15일 한국 배우 주진모와 중화권 스타 장리가 일본과 한국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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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진모는 자신의 웨이보(중국SNS)에 장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라며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송승헌·유역비, 추자현·우효광, 채림·가오즈찌 커플 등에 이어 새로운 한중 커플의 탄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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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입대

16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3월 13일 경기도 파주의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디지엔콤 또한 임형주가 3급 현역 판정을 받아 현역 입대가 결정됐다고 덧붙여 전하며 누리꾼들은 “진정한 ‘개념 음악가’ 인증”이라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임형주는 “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다른 20대 초·중반의 입대병과는 다르게 30대의 나이에 입대하다 보니 무엇보다 체력적인 면이 제일 신경 쓰이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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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건강 이상 알린 유아인, ‘병역기피 논란’에 해명

군입대가 몇 차례 보류되면서 병역기피 의혹을 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16일 소속사 ‘UAA’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직접 전하며 지난 2년간의 병무청 신체검사 과정을 공개했다. “저의 부상과 건강상의 문제는 현재의 논란을 만든 저의 불행이지 병역 기피를 위한 도구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국방 의무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병역 의무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팬들을 포함한 대중은 군 재검을 기다리며 진심을 전한 그에게 안타까움을 보내며 왜곡된 시선을 거뒀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군대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병무청이 확인하고 판단할 부분이라는 의견들이 뒤따르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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