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한미글로벌, 美 인프라붐 수혜주

한미글로벌(053690)이 미국 인프라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지목됐다.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글로벌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인한 미국 자회사 오택(OTACK)의 성장과 국내 사업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가 낙후된 도심을 재개발하고 인프라를 짓는 데 1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밝혀오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오택은 지난달 미국 공공건축분야 건설사업관리회사인 데이CPM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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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지난 1996년 미국 파슨스 사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이다.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부터 발주, 시공·유지관리까지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발주자의 대리인 또는 조정자로서 통합 관리한다.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 비중은 용역형 CM 63.0%, 책임형 CM 1.8%, 연결자회사 35.2% 등이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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