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2’ 최지우의 캔디, ‘병국이’의 정체로 배성우가 유력해졌다.
18일 첫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는 체코 프라하에서 익명의 캔디 ‘병국이’와 통화를 하며 친근감을 느끼는 최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지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꿉친구, 남자사람친구가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긍정적인 에너지에 친화력이 좋고 부르면 달려오는 친구”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중저음의 보이스에 다정하면서도 허당 매력을 지닌 ‘병국이’가 최지우의 캔디가 됐다.
‘병국이’는 “내 이름이 병국이다. 유리병할 때 병이랑 소고기 국밥할 때 국. 병국이란 사람한테 신세를 졌다. 그래서 그렇게 지었다”고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지우가 “어린 애는 아닌 것 같다. 말투가 중후함이 느껴진다”고 하자 ‘병국이’는 “나 나이 되게 많다. 꽤 많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목소리, 실루엣, 푸르스름한 수염 자국 등을 통해 ‘병국이’의 정체로 배성우를 꼽고 있다. 1999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배성우는 영화 ‘더 폰’, ‘내부자들’, ‘사랑하기 때문에’, ‘더 킹’ 등과 ‘ 드라마 ’한성별곡‘,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오피스‘에서 김병국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상황. 아직까지 ’병국이‘의 정체가 베일에 싸인 가운데 배성우일지 아닐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내 귀에 캔디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