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집에서도 호텔에 있는 것처럼…호텔 소품 인기



집을 호텔처럼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 느낌의 소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옥션이 호텔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호텔침구류와 욕실소품, 무드등 등과 같은 인테리어 상품이 품목별로 최대 10배(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이트컬러의 심플하고 푹신한 ‘호텔이불’은 올 들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900%)올랐다. 부드러운 촉감에 보풀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호텔수건’도 6배(568%)이상 늘었고, 미끄럼방지 욕실매트, 커피트레이, 바디용품 등의 ‘호텔 어메니티’는 9배(850%)이상 증가했다. 호텔가운(45%) 역시 두 자리 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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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장은 “호텔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침구류나 수건, 커튼, 무드등을 활용해 SNS에 공유하고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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