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100세 보장에 보험료는 돌려주는 보험 나와

NH농협생명이 100살까지 보장을 해주면서 보험료는 납입 완료 후 다시 돌려주는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날 출시 된 ‘환급받는NH건강보험’은 30~50대 소득기에는 보험료 납입과 보장을, 소득이 없는 노후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다시 돌려받으면서 보장은 100세까지 변동 없이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이다. 다시 말해 질병 보장과 노후 건강관리자금에 대한 걱정을 동시에 덜 수 있는 상품이라는 게 농협생명의 설명이다.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시점도 선택 가능하다. 즉시 돌려 받거나, 5년 또는 10년 거치 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40세 남성이 10년납으로 가입해 10년간 매월 보험료를 낸 후 납입 기간이 종료되는 50세부터 10년에 걸쳐 기납입 보험료를 돌려받아도 되고, 10년을 더 거치한 후 소득이 없어지는 60세부터 돌려받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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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비는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고액암은 4,000만원,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된다. 종합보장형의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은 각 2,000만원, 말기간질환과 말기신부전증은 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형은 암 진단 시, 종합보장형은 암 진단 외 추가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간질환 및 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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