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날인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대가 전국에 넘쳐났다고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이날 뉴욕과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는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내 대통령의 날이 아니다”를 외치며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섰다.
CNN은 ’내 대통령의 날이 아니다(Not My President‘s Day)’ 집회에는 어느 반 트럼프 집회보다 강력한 메시지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집회 주최자 중 한 명인 올가 렉셀은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정책들과 우스꽝스러운 행정명령 등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