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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기관 동시 매수에 2,100선 강보합

약 19개월 만에 2,100선을 넘어선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수에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2.35포인트(1.07%) 오른2,106.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8%) 오른 2,085.97 출발했다. 전일 S&P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0.52%, 0.7% 오른 2,328.25, 2만412.16에 마감하는 등 4일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상승 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증시는 최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과 금리인상 시사에 힘입어 봄기운이 불어오고 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현재 개인은 2,316억원 어치를 팔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2억원, 791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3%), 전기·전자(1.71%), 은행(1.42%)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06%)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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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028260)(2.03%), 삼성전자(005930)(1.91%), 신한지주(055550)(1.61%), 삼성생명(032830)(1.4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0.38%), LG화학(051910)(-0.36%)만이 상승장 속에서 떨어지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23%) 오른 621.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포인트(0.25%) 오른 621.49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원60전 내린 1,145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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