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회원사 80% 불참…썰렁했던 전경련 정기총회

허창수 GS회장이 창립 56년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살리기 위해 ‘구원 투수’로 다시 나선다. 전경련은 24일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이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킨다./연합뉴스허창수 GS회장이 창립 56년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살리기 위해 ‘구원 투수’로 다시 나선다. 전경련은 24일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이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킨다./연합뉴스


24일 허창수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유임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에는 회원사 다수가 불참했다.

최근 전경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극심해진 것 때문인지 회원사 다수가 위임장을 제출하고 총회에는 나오지 않았다.


전경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등 안건을 처리했다.

본래 참석 대상 회원사는 554개였지만 대부분이 위임장을 제출해 실제 참석자는 100여명 뿐이었다.


회장단 중에는 허창수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 혁신위원들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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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30여분 동안 진행된 비공개회의에서 허 회장을 36대 회장으로 의결했다.

이후 허 회장은 총회를 마치고 나가면서 계속되는 회원사 탈퇴 문제에 대해 “앞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혁신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홍주환 인턴기자 thehong@sedaily.com

홍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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