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SK플래닛·삼성전자, 동남아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서비스 운영

SK플래닛이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11번가를 통해 동남아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플래닛은 싱가포르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사무실에서 ‘동남아 지역 E커머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11번가에서 삼성전자의 디지털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동남아 각 국가에 운영 중인 11번가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검색해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고, 단독 상품·선 판매·가격 할인 등 마케팅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빠른 배송, 무료 설치 등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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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동안 국내 11번가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하면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동남아 시장으로 전파해 국산 제품과 서비스가 함께 성공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K플래닛은 2013년 터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11번가를 론칭했다. 태국을 제외한 해외 3개국의 지난해 11번가 총 거래액은 전년보다 약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상 SK플래닛 미래전략단장은 “앞으로 각 동남아 국가에서 11번가 판매 채널을 고도화 하고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국가에서도 새로운 사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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