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월계수’ 마지막회 불참 “현재 입원 中” 과거 췌장암 수술까지?

배우 김영애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뉴스1스타)에 “김영애가 입원 중인 건 맞다. 치료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휴식 차원에서 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영애는 전날인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일각에서는 그의 췌장암 병력과 관련, 건강 문제로 출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입장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작품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다. 건강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정확한 상태는 배우 본인과 확인이 필요하다.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친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때 당시 그는 ‘해를 품을 달’ 종영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면서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