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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같이 빅리그 누비자’

김현수·황재균 나란히 시범경기 1안타 1타점

‘절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적시타를 때려냈다.


2년차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8경기·24타수째에 첫 안타를 쳤던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다. 김현수는 1대1로 맞선 2회 2사 1·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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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황재균은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잡은 첫 선발 출전 기회에서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8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5대4로 앞선 4회 2사 1·3루에서 역시 좌전 적시타를 쳤다.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마친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6타수 2안타(타율 0.333) 1홈런 4타점이 됐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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