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드라마 ‘피고인’ 11회에서는 차회장(장광 분)과 만나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여성수(이정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성수는 검찰에 동태를 묻는 차회장의 물음에 “차대표 소환 조사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대답했다.
특히 차회장과 은밀한 대화를 나누던 여성수는 차민호(엄기준 분)이 회장실에 들어오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인사하며 퇴장해, 그동안 차민호의 조력자로 떠오르던 그가 이번 일로 차민호에게서 등을 돌릴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차민호가 아니라 차회장 사람이었나”, “여성수가 가장 비밀스러운 인물로 보인다”, “여성수 반전이 있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한편 배우 이정헌이 출연하는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