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개통 후 3개월 앞둔 SRT 이용객, 수요 예측치 도달

1일 최대 6만4천명 이용 … 승차감 향상 위한 차륜삭정 4일 완료

SRT가 개통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요예측치에 도달했다.

SR은 지난 2월 넷째 주 1일 평균 이용객이 5만3,288명으로 전주 대비 약 5.74%, 2,894명 증가하면서 개통 전 1일 평균 수요 예측치인 5만2,637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1월 SRT 이용객은 일평균 4만7,511명으로 예측치의 90.26% 수준이었으나 2월 들어 매주 이용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일평균 4만9,385명으로 예측치의 93.82%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에는 6만4,113명이 이용하며 1일 최대 이용객 수를 새롭게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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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김복환 대표이사는 “안전운행과 SR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실현이 이 같은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약 3개월간 실적을 토대로 수요분석을 거쳐 다양하고 탄력적인 할인 및 정기권제도를 곧 선보여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SRT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동의 주원인으로 추정됐던 차륜마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륜의 삭정작업을 4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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