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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안희정, 불법 대선자금 논란 해명 “빌려 사용했는데 의심 샀다”

‘썰전’ 안희정, 불법 대선자금 논란 해명 “빌려 사용했는데 의심 샀다”‘썰전’ 안희정, 불법 대선자금 논란 해명 “빌려 사용했는데 의심 샀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썰전’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대선주자 특집을 맞아 안희정 지사가 출연해 선의 발언, 정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특히 이날 ‘썰전’에서 안희정 지사는 앞서 2003년 있었던 불법 대선자금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안희정 지사는 이에 대해 “당시 강금원 회장의 자금 부족분을 빌려 사용했는데 빌린 돈과 정치자금이 한 금고 안에 있어 의심을 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저로선 억울하지만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회계담당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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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는 ‘썰전’에 앞서 지난해 12월 TV조선 ‘강적들’에서도 불법 대선자금에 관련해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감옥 갔다 왔는데 계속 정치할 수 있겠냐’라고 물으셨다”라며 “예전의 관행적인 돈 선거보다는 깨끗하긴 했으나 나도 잘못이 있으니 무거운 처벌을 바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노무현 정부 비서실 정무팀장으로 활동할 당시 기업들로부터 47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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