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여행초반, ‘즐길거리가 없다’는 대구의 편견을 완벽하게 깨부수기 위해 “대구의 모든 것을 탈탈 털어왔다“며 강력한 여행기를 예고했다.
세정은 대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여행 코스로 설계했는데, 평소 겁이 많은 나영은 탑승과 동시에 펑펑 눈물을 흘려 배틀트립 MC군단을 당황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젊은 층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라쿤(너구리) 카페를 소개했지만, 평소 동물을 무서워하는 나영이 번번이 라쿤(너구리) 만지기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판정단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여행기 내내 허당 매력을 선보인 나영에 모습에 세정은 오히려 즐거워했고, ‘평소 나영을 놀리는 재미에 산다’고 깜짝 고백해 100인 판정단을 폭소케 했다.
걸그룹 내 독보적 아재미의 소유자이자 악동으로 돌아온 세정과 구구단의 매력녀에서 허당나영, 나영구로 변신한 나영의 대구 여행기는 오늘 밤 10시 40분 KBS 2TV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