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1위·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42만 9,150 달러) 결승에 올랐다.머리는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4강전에서 뤼카 푸유(15위·프랑스)를 2-0(7-5 6-1)으로 제압했다. 올해 두 차례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머리는 이번 대회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5위·스페인)를 상대로 개인 통산 45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