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정지역’ 고양 의심신고 토종닭 ‘고병원성 AI’ 확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고양시 한 농가 토종닭들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AI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고양지역에서 첫 발생한 AI이다.

경기도는 4일 “어제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폐사한 닭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으로 확인됐으며 N6, N8 등 혈청형은 6일께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판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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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밤사이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2,000여마리와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규모 농장 2곳의 닭 80마리를 모두 살처분 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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