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판정단과 방청객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 복면가수가 나타나 화제다. 듀엣무대가 끝나고 개인기를 시작하자마자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든 운동실력부터 댄스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것. 그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에 판정단은 “말투와 체구가 우현을 닮았다”, “이수근과 비슷하다”, 심지어 “복면가왕의 성우다” 등 다양한 추리를 펼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판정단석에 자리한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는 복면가수에게 특급 원포인트 성악 레슨을 진행했다. 상대 복면가수의 수준급 성악실력을 듣고 판정단의 칭찬과 관심이 쏠리자, 이에 소외된 복면가수는 “저는 여기 안 나온 걸로 할까요?”라며 잔뜩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얼마 전 김구라와의 엉터리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핫한 그녀’ 김정민은 복면가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혼하고 싶다”는 파격 고백으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복면가수는 준결승전에 진출해 2라운드에서도 웃음을 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늘(5일) 오후 4시 50분에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