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와여리 일원에 14억원을 들여 ‘농촌체험관광 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3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660㎡ 규모로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짓는다. 센터는 농촌의 모습이 잘 보존된 마을에 민박, 농·특산물 판매, 농촌음식체험 등 유·무형의 농촌관광자원을 갖춰 도시민이나 외국인에게 농촌과 농업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농작물 재배를 위한 이론과 이를 활용한 음식체험, 실제 농작물 관리 등 농업기술도 배울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