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에셋+ 베스트컬렉션] NH증권 'QV i셀렉트200 롱숏플랫폼'

개인투자자도 기관 처럼 제약없이 주식빌려 매도





NH투자증권이 최근 출시한 ‘ ‘QV i셀렉트200 롱숏플랫폼’은 개인투자자도 기관투자자들처럼 제약 없이 주식을 빌려 매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상품이다.


QV iSelect200은 투자원금의 200%를 절반으로 나눠 100%씩 각각 매수(롱), 공매도(숏)가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출시한 기존의 QV iSelect 롱숏플랫폼은 투자원금 100% 중 각각 50%씩 롱·숏할 수 있었고 최소 가입금액도 1,000만원이었지만, 신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을 500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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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 iSelect200의 롱숏 비중은 5:5로 정해져 있으며 최대 5종목까지 선택 가능하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홍콩에 상장된 주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7,000여개를 매수할 수 있다. 공매도는 대차매도가 가능한 종목이면 된다. 예를 들어 스페인 국가지수 ETF를 매수하고 이탈리아 국가지수 ETF를 매도하는 등 글로벌 투자도 가능하다.

QV iSelect200은 설계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기 위해 번거롭게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대신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복제하는 파생결합증권을 증권사가 발행해 투자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 투자에 필요한 환전절차와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배당소득세(15.4%)가 적용된다.

일반 파생결합증권과 달리 상시 청약할 수 있다. 기존 파생결합증권은 중도해지 시 환매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QV iSelect를 통한 롱숏 포트폴리오는 주식처럼 언제든지 환매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QV 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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