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130960)은 6일 대표적인 ‘한류 페스티벌’인 ‘케이콘’(KCON)을 올해 멕시코와 호주 등 5개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콘은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행사로 가수 콘서트에 드라마·영화 등의 콘텐츠를 접목해 해외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CJ E&M은 올해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케이콘을 추진한다. 오는 17~18일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하는 데 이어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6월에는 뉴욕, 8월은 로스엔젤레스(LA) 등 미국 대도시에서 케이콘을 연다. 마지막 행사는 9월 호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케이콘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EXID, 레드벨벳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참여한다.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은 “한류 열풍이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넘어서 음식문화, 생활방식까지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