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이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오늘 6일 소속사 화이브라더 측은 “김주현은 극 중 네일숍 파트타임 직원이자 동네 문방구 집 언니에서 천연화장품을 만들어내 성공하는 인물인 강하리 역을 맡아 기구한 인생 속에서도 늘 씩씩하게 살아가는 긍정적인 캐릭터로서 유쾌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주현은 영화 ‘판도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자리 잡은 덕에 ‘충무로의 샛별’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주현은 지상파 첫 주연작이나 다름없는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며 2017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할 김주현의 대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현 ‘언니가 살아 있다.’ 주인공 확정 소식에 심정운 대표는 “김주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근성도 갖춘 만큼, 긴 호흡의 주말드라마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주현이 출연하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세상에서 가장 위급한 3명의 여자가 각각 3대의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숨 막히는 순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같은 슬픔을 가진 세 여자의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계획이다.
한편, 배우 김주현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녀는 김주현은 2007년 영화 ‘기담’에서 아오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드라마 페스티벌-상놈 탈출기’ ‘모던파머’ 등에 출연했다.
또한, 과거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에서 불발됐다. 이에 관계자는 “김주현의 출연이 불발됐다. 워낙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인재를 발굴하는 것에 있어서 좋은 아이템이었지만 여러 난관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