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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여자친구' 엄지·소원·신비, "동료 연예인들과 동고동락하는 리얼리티 예능 하고파"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개인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여자친구’ 멤버 소원 신비 엄지/사진=쏘스뮤직‘여자친구’ 멤버 소원 신비 엄지/사진=쏘스뮤직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크닝(THE AWAKENING)’으로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서울경제스타와 만났다.

6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포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크닝(THE AWAKENING)’의 전곡을 공개한 여자친구는 4개 차트에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하며 역시 ‘갓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지켰다.

여자친구의 새 음원 ‘핑거팁(FINGERTIP)’은 자각몽을 모티브로 만든 노래로, 당차고 진취적인 소녀들의 사랑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기존의 청순한 모습과 다른 ‘파워시크’ 콘셉트를 보이며 변신과 성장에 성공했다.

이제 햇수로는 3년, 정확히는 2년이 된 걸그룹 ‘여자친구’는 다른 걸그룹들보다는 개인 활동보다는 그룹 활동에 치중했다. 이에 목마름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신비는 “연기나 뮤지컬 등 기회는 있었지만 대표님의 의견이 컸다”며 “이제 2년이 됐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앨범에 집중 하고 싶어 하셨다. 앞으로는 개인 활동도 늘어날 것 같고 예능도 많이 찍게 될 것 같다. 이미 단체로 찍어둔 예능도 많다. 개인 활동은 서서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변해 앞으로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여자친구’ 멤버 유주/사진=쏘스뮤직‘여자친구’ 멤버 유주/사진=쏘스뮤직



이어 각자 하고 싶은 개인 활동으로 유주는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취미고 가사나 멜로디를 작성하고 있다. 한 번은 여자친구로 작사 작곡한 곡을 내고 싶다”고 작곡가로서의 활동 소망에 대해 말하자 예린은 “유주의 곡을 정말 여자친구가 하게 된다면 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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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지는 리얼리티 예능을 언급했으며 예린은 시트콤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비 또한 “멤버들끼리 유닛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고 ‘패밀리가 떳다’나 ‘청춘불패’ 같은 예능을 하고 싶다. 꾸며지지 않은 제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성신여대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는 소원은 “대학을 연기과로 다니고 있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기를 하고 싶다. 저도 엄지의 말처럼 동료 연예인들과 편하게 동고동락하면서 편하게 저를 보일 수 있는 예능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자친구’ 멤버 은하/사진=쏘스뮤직‘여자친구’ 멤버 은하/사진=쏘스뮤직


아역 배우로 이미 KBS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이 있던 은하는 어린 시절 얘기에 부끄러워하며 “기회만 있다면 연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여자친구’ 내에선 리드보컬인데 피쳐링이나 듀엣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정오 공개한 ‘핑거팁’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9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첫 무대를 선사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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