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토탈, '천일동안' 무재해 가동…안전경영 성과 입증

한화토탈이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이 가동 후 무재해 1,000일 및 생산제품 누적생산 1,000만t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은 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회사 임직원들이 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토탈한화토탈이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이 가동 후 무재해 1,000일 및 생산제품 누적생산 1,000만t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은 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회사 임직원들이 기념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토탈


한화토탈의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이 무재해 1,000일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로 국제안전등급심사(ISRS) 8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한화토탈의 안전경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화토탈은 9일 대산공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향족2공장과 CFU(Condensate Fractionation Unit)공장의 무재해 1,000일 달성과 제품 누적생산 1,000만t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향족2공장은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이며 CFU공장은 초경질원유인 콘덴세이트를 분해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에너지 제품과 나프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2014년 완공 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무재해 1,000일 달성은 시운전 기간을 포함한 것으로 동종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토탈의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은 주요제품의 누적생산 1,000만t도 달성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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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국제표준인증기관 DNV 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ISRS) 8등급을 획득한 한화토탈은 이번 무재해 가동 기록까지 수립하면서 안전 경영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한화토탈은 지난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본격 시행하면서 협력사와 하청업체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협력사 안전등급심사제도를 도입하여 협력사의 사고예방과 손실관리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방향족2공장과 CFU공장은 한화토탈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공장증설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공장의 안전안정가동을 최우선으로 여겨 전천후 경쟁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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