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가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
서 변호사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에게 “(헌재 판결이)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촛불 세력에 힘을 달아줬다.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대한민국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너무 참담하다.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심을 청구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엔 “그거는 나중에…”라고 얼버무렸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22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됐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