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최 시장은 시청내 시민컴퍼런스룸에서 기자들과 함께 헌재의 평결을 지켜보면서 입장을 전했다.
최 시장은 “헌재의 탄핵인용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온갖 적폐를 뿌리뽑기 위해 겨우내 전국 곳곳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비해야된다. 더 이상 범법자 대통령은 안된다. 제2의 박근혜 게이트를 막아야한다. 새 대한민국은 청렴하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입장문 발표를 통해 최 시장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을 청렴하고 공정하게 대 개조하겠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평화 경제의 원칙을 확고히 하겠다 ▲대통합을 통한 정권교체 이룩을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만장일치는 국론분열을 최소하 하는데 일조하는 만큼 헌재 재판관의 만장일치 인용이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국민이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화합과 상생의 길로 다함께 나가야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