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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슬로운’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혹한 로비스트로 돌아온 ‘차여신’ 제시카 차스테인

제시카 차스테인이 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혹한 로비스트로 돌아왔다. 크리스토퍼 놀란,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이어 존 매든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거장 감독들의 사랑 받는 뮤즈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사진=㈜영화사 빅/사진=㈜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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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든 감독의 <미스 슬로운>은 100% 로비스트 ‘슬로운’이 모두를 좌절시킨 거대 권력을 상대로 벌이는 가장 영리한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 2015년 블랙 리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각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인터스텔라>에서 NASA 천재 연구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제시카 차스테인을 캐스팅 하기 위해 아일랜드까지 자신의 조수를 보냈을 만큼 그녀의 캐스팅에 공들였다는 후문이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 ‘차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흡을 맞춘 <마션>에서는 화성 탐사대 대장으로 분해 당차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로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SF 장르에서 극의 중요한 흐름을 담당하는 캐릭터를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100% 뽐내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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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존 매든 감독과 함께 상위 1%의 로비스트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작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냉혹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지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존 매든 감독은 “대본을 읽자 마자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며 “그녀는 동시대 배우 중 가장 훌륭한 배우다”고 극찬을 전해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의 완벽한 뮤즈로 손꼽히는 그녀가 선보일 압도적 연기력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할리우드 명품 여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 <이미테이션 게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명배우 마크 스트롱과 <미녀와 야수>, <블랙 버드>의 구구 바샤-로, <설국열차>, <헤일, 시저!>의 알리슨 필이 함께한다. <미스 슬로운>은 3월 29일 CGV 단독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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