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완도군 "국제해조류박람회 띄우자"

시가행진·난타 등 15일 대규모 D-30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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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테마로 열리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017년 행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D-30일 행사가 오는 15일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완도 해변공원에서 완도군민·자원봉사자·학생·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D-30일 행사를 열고 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식전행사로 완도 전통농악인 완도 열두군고 시가행진, 퓨전 난타 공연 등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해변공원 앞 해상에서는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각종 깃발을 단 어선 30여 척이 해상 퍼레이드도 펼친다.


식전 행사에 이어 성공개최 다짐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폐회 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800여명이 참석해 성실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서약을 한다. 폐회 선언 이후 행사 참석자들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손팻말 등을 들고 행사장에서 군청 앞까지 시가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차질 없이 박람회를 준비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해조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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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해상전시관에서 펼쳐질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란 주제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전시, 체험행사, 비즈니스미팅, 국제학술행사 등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열린다.

/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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