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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딘딘, 거침없는 '질문봇' 등극..유시민도 '깜짝'

‘차이나는 클라스’ 딘딘이 단 2회만에 달라진 태도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2회 방송 화면 캡처/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2회 방송 화면 캡처




지난 첫 회 방송에서 여러 패널들의 질문 홍수 속 기회를 놓치고 수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딘딘은 이날 방송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수업에 집중해 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딘딘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유시민 작가는 “왜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냐”고 되물으며 “지금도 우리 딘딘이 달라지고 있다, 질문하는 것은 배우고 채워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더욱 용기를 얻은 딘딘은 끝까지 수업을 경청하며 특유의 자유분방한 생각과 질문들을 던졌다. 특히 공식 질문타임이 이어지자 먼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선배인 홍진경에게 양보하는 배려남의 모습까지 보여 유시민을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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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건네는 등 시종일관 날카로운 질문과 재치있는 모습으로 유시민 작가의 마음을 사로 잡은 딘딘은 방송 말미 최고의 질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시민은 “수업에 좋은 자극을 준 질문자에게 드리겠다. 수업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한 돌직구 질문상이다”고 딘딘을 뽑은 이유를 밝히며 직접 친필사인이 적힌 저서를 선물했다.

딘딘은 다른 패널들을 향해 “이 책 다 읽으면 여러분께도 전달 드리겠다. 아마 4년은 걸릴거다”라고 특유의 너스레로 소감을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고정 출연 중인 tvN ‘동네의 사생활’에 이어 ‘차이나는 클라스’까지 래퍼와 예능인을 넘어 교양 프로그램까지 접수해 가는 딘딘의 계속되는 새로운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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