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금호타이어, 인수전 본격화에 상승세

금호타이어(073240)가 중국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인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0일 중국 타이어그룹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안을 승인했다. 매각 가격은 9,550억원 가량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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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이 SPA 체결 후 3일 이내에 해당 계약 조건을 박 회장에게 통보하면 30일 이내에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의사를 밝혀야 한다.

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우선매수권에 대한 컨소시엄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병철 금호아시아나그룹 CFO은 이날 간담회에서 “컨소시엄 허용이 안되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인수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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