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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르,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조 추첨 행사 참석 위해 한국 방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7)와 파블로 아이마르(38)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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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외모로 주목받은 아이마르는 지금은 은퇴했지만 한때 ‘제2의 마라도나’로 불렸던 천재 플레이메이커다.

아이마르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패스로 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리오넬 메시(30)가 가장 존경하는 우상이기도 했다. 메시는 과거 인터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인물로 아이마르를 꼽았으며, 아리마르의 은퇴에 메시는 “당신은 나의 영웅이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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