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JB우리캐피탈, 미얀마서 소액대출 스타트

JB우리캐피탈은 13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법인(MFI) 영업 인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법인 ‘JB 캐피탈 미얀마’의 본점은 미얀마 최대 경제도시 양곤에 들어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업은 4월경부터 시작한다. 이후 다른 도시로 지점 등을 늘리며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JB 캐피탈 미얀마는 우선 교외 지역의 농민이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오토바이 할부, 농기계 구매 자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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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에서 축적한 소매금융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얀마 현지 상황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최적의 금융 상품을 미얀마 현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외사업본부 신설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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