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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브레인, 이강철 전 청와대 수석 사외이사 영입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코스닥업체 폭스브레인(039230)의 사외이사를 맡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폭스브레인은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을 신규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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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중에는 이강철 전 수석이 눈에 띈다. 이 전 수석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 출마 당시 염동연 전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과 함께 당선을 도왔던 ‘금강팀’의 일원이다. 안희정 충남지사와는 금강팀 멤버였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친분이 적지 않다. 최근 출범한 문 전 대표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에 이 전 수석 측근 인사가 다수 포함됐으나 이 전 수석은 안 지사, 문 전 대표와의 인연으로 인해 어느 쪽 캠프에도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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