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항공업계도 사드 영향 본격화…대한항공·아시아나 한중 노선 운항 감축

항공산업도 사드 배치에 따른 피해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38개 한중 노선 중 예약이 부진한 8개 노선 79편을 감축한다. 한중 노선 운항횟수(1,300여회)의 6% 정도라 당장 타격이 크지 않다 해도 중국 관광객 감소 피해가 시작됐다. 인천~허폐이, 인천~다롄이 각 16회로 가장 많이 줄고 인천~베이징(14회) 순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관광객이 줄어 15일부터 4월 30일에 총 90편의 운항을 감축한다. 한중 노선 항공기를 크기가 작은 기제로 바꿔 투입하는 내용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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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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