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
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한 뒤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 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후 첫 탈당 사례다. 범(汎)보수 진영에선 한국당에서 추가 탈당자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 의원이 입당하면 바른정당 의석수는 33석으로 늘어난다. 반면 한국당 의석수는 93석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