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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 나의 누나’ 진정한 삶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위대한 여정

제68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다르덴 형제 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의 딸, 나의 누나>가 관객들의 가족과 삶까지 되돌아보게 할 감동적인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테네시 왈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판씨네마㈜/사진=판씨네마㈜




/사진=판씨네마㈜/사진=판씨네마㈜


<나의 딸, 나의 누나>는 모두가 즐거웠던 축제날 ‘켈리’가 갑자기 사라진 후, 남겨진 아버지 ‘알랭’과 남동생 ‘키드’가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스토리는 단순히 가족 중 누군가가 사라졌다는 사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아버지 ‘알랭’과 남동생 ‘키드’ 등 남겨진 가족의 내면에 집중하여 한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후 그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딸을 찾기 위해 삶의 모든 것을 건 ‘알랭’과 삶의 기반을 지키려는 ‘키드’의 다른 모습은 가족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주는 무게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가운데 이들의 15년에 걸친 여정은 관객들에게도 자연스레 삶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디판><러스트 앤 본> 등의 각본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따라가며 감동적인 스토리로 사랑 받은 토마스 비더게인의 연출작으로 <나의 딸, 나의 누나>는 칸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을 매료시킨 위대한 여정으로 그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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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빌보드 차트 9주 연속 1위에 오르며 1950년대를 풍미한 컨트리 가수 패티 페이지의 명곡 ‘테네시 왈츠’를 ‘알랭’이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테네시 왈츠에 맞춰’,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췄다네’, ‘오랜 친구를 우연히 만나’의 아름다운 가사로 ‘알랭’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까지 녹인다.

<러스트 앤 본><예언자>의 세계적인 각본가 토마스 비더게인의 강렬한 연출 데뷔작 <나의 딸, 나의 누나>는 오는 3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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