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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통 사람’ 조달환 “고문 당하며 74kg에서 66kg까지 몸무게 빠져”

영화 ‘보통 사람’에 출연한 조달환이 영화 속에서 고문 당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체중이 66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김봉한 감독과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지승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보통 사람’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보통 사람’ 조달환 / 사진제공 = 오퍼스픽쳐스영화 ‘보통 사람’ 조달환 / 사진제공 = 오퍼스픽쳐스




조달환은 영화 ‘보통 사람’에서 살인 용의자로 형사 성진(손현주 분)에게 체포됐다가, 안기부 공안실장 규남(장혁 분)에 의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마로 몰리게 되는 ‘태성’을 연기한다.


영화 ‘보통 사람’에서 조달환은 피가 묻은 청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세탁소 주인의 신고로 인해 손현주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실제로 죄가 있어도, 연쇄살인마로 몰리면서 자신이 하지도 않은 죄까지 모두 뒤집어쓰며 지독한 고문과 폭행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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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환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물론 죄가 있다고 해도 이런 처우를 받는 것은 매우 억울한 일”이라며 “제가 이 영화를 하면서 체중이 74kg에서 66kg까지 빠졌다”며 고문 연기를 하며 지독하게 고생했다고 밝혔다.

영화 ‘보통 사람’은 열심히 범인을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가족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 분)이 우연히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지 모르는 용의자 태성(조달환 분)을 검거하게 되면서,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 분)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깊숙이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23일에 개봉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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