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유관 기관 4곳이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지원사업에 힘을 모은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서정)는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장애인부모회, 부산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등 부산지역 발달장애인 주요 유관기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공동 회의와 연수 개최 등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서정 부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개소해 발달장애인 1만2,327명(2016년 12월 장애인등록현황·부산시)을 대상으로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 등도 수행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