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대비 0.1%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0.0%보다 높지만 지난 1월 CPI 상승률인 전월 대비 0.6%보다는 낮은 수치다.지난 2월의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2.7%로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로는 2.2%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2%)에 다다랐으며,노동시장도 이미 완전고용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기준금리인상의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