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美 USTR 대표 지명자, 대표적인 대미 흑자국에 한국 꼽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로버트 라이시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한국과 멕시코를 미국의 교역국 가운데 대표적인 흑자국으로 지목했다.

라이시저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미국의 교역국을 세 범주로 나눠 설명하며 미국이 한국과 멕시코와 교역하며 상시적인 적자를 보고 있으며, 규모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캐나다와 호주, 싱가포르는 미국이 무역 흑자를 기록하는 나라라고 지목했으며, 그 밖의 많은 나라는 소폭의 적자 또는 소폭의 흑자를 번갈아 기록하는 나라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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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라이시저 대표 내정자는 “우리의 목적은 단순히 무역 적자를 줄이는 것에 있지 않고, 시장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고 모든 곳에서 무역 장벽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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