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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은 나이 못 속여‥당신을 위한 동안병법 ‘눈밑지방재배치’



최근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날씬한 것보다,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동안’이 가장 높은 화제다. 이를 위해 피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이고 안면윤곽 수술을 받기도 한다.

특히 얼마 전 부터는 유명한 남성 연예인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잇따라 눈밑지방 수술을 받으면서, 눈밑 지방과 다크서클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받은 눈밑지방 수술은 속눈썹 밑을 절개하는 하안검성형술이 아닌 레이저 눈밑지방수술로, 흉터 없이 수술 며칠 만에 방송에 복귀해 이목을 끈다. 레이저 눈밑지방 수술은 피부 절개 없이 결막에 작은 절개창을 내서 눈밑지방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이는 기존 하안검 성형술에 비해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와 눈매의 변화가 없이 눈밑의 볼록한 지방만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회복기간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결과가 장점이다.

그러나 레이저 눈밑지방수술에 미숙한 시술자에게 받게 되는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퀭한 눈매가 유지되거나 피부처짐, 눈밑지방 재발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눈밑지방재배치 수술법으로는 ‘격막 보강을 이용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이 대표적이다. 이는 예미원피부과 눈밑지방/다크서클 센터 안희태 원장이 10년 이상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을 치료해 오면서 개발한 수술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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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술은 기존의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 수술과 동시에 눈밑 지방을 재배치해 퀭한 눈매를 예방하고, 눈밑지방을 감싸고 있는 막(격막)을 쪼매 주어 재발 가능성을 감소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피부 처짐 상태에 맞추어진 리프팅 치료를 시행해 어둡게 그늘진 다크서클도 없어지면서 만족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준다.

도곡 예미원피부과 안희태 원장은 주변 조직을 박리하지 않으면서도 적은 양의 눈밑지방도 재배치가 가능한 재주입을 이용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을 개발,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안희태 원장은 “동양인의 눈밑지방에 맞는 재배치법은 조금 달라야 한다. 기존의 눈밑지방재배치술은 조직손상으로 인한 멍과 붓기가 심하고, 특히 동양인에서 눈밑지방이 잘 당겨지지 않아 부자연스럽거나 재발의 가능성이 높았다”며, “재주입을 이용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면서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술과 동시에 격막을 쪼매 주는 격막 보강술을 이용하면 수술 후 눈밑지방 재발의 가능성을 훨씬 낮출 수 있다. 이러한 수술법은 일반적인 성형수술과 달리, 인상이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도 밝고 젊어진 눈매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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