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몽구 회장, 현대차 사내이사 재선임

정의선 부회장도 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몽구 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 회장은 3년간 회장직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로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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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 부회장은 2002년 부터 사내 이사직을 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이태운 전 서울법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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