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사진)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17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의 수장으로 온 만큼 생태계 기반 맞춤형 자원 조성, 산란·서식지 보호, 바다녹화 조기 달성 등 공단의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자원조성 분야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29년간의 공직 경험과 수산 정책을 담당해온 수산 전문가로서 국내외 수산 현황에 정통하고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 공단을 수산자원조성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관으로 발전시킬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87년 기술고시 22기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장과 어업자원관·수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