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6일 진행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4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164건이 접수돼 평균 28.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으로, 140세대 공급에 4,524건이 몰려 32.3대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전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일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데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의 이점과 우수한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로 오픈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면서 “이 같은 관심이 청약 결과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브랜드 파워와 입지의 특장점을 통해 좋은 청약결과를 이뤄낸 만큼 향후 진행되는 계약접수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36층 높이에 9개동, 총 755세대다.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미 분양한 민간건설사 물량보다 분양가가 10% 정도 낮다. 여기에 4베이 판상형,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제공 등 민간아파트 못지않은 상품구성을 선보였다. 또 대지면적의 40%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쾌적함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등의 특화시설과 750m의 힐링 산책로, 자연교감숲 등도 만들어진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됐다.